'힐링캠프' 이지아, 서태지와 결혼생활 "과거로 간다면 같은 선택 안해"...이유는…

입력 2014-08-12 00:21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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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지아, 서태지

(사진=SBS)

배우 이지아가 가수 서태지와 함께 했던 과거의 삶을 언급하며 같은 선택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11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토크쇼에 출연한 이지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지아는 서태지와의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하며 "미국 공연에서 만나게 됐다. 온 국민이 다 아는 사람과 숨는다는 건 바위 뒤에 숨는 것처럼 간단하지 않았다. 가족들도 7년 동안 연락하지 않았다. 어렸다. 큰 불효를 저질렀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MC 이경규는 "후회를 하고 있냐?"고 물었고, 이지아는 "어린시절 잃어버린 시간에 대한 갈망은 있다. 하지만 매일 같이 후회를 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너무 어린 시절에 한 결정치고는 대가가 너무 컸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아는 "물론 만약 그 때로 돌아간다면 같은 결정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이지아 안 됐다...", "힐링캠프 이지아, 당연히 같은 길 안 가겠지.다시 돌아간다는 건 힘들다는거 뻔히 아는데", "힐링캠프 이지아, 너무 안쓰럽다", "힐링캠프 이지아 고백...불쌍해. 정우성이랑 스캔들 터져서 욕이란 욕은 다먹고. 몇달 뒤 서태지 결혼...여자만 안됐음", "힐링캠프 이지아, 결국...어차피 선택은 본인이 한것", "힐링캠프 이지아, 힘들긴했을것같다 가족과도 연락 끊고"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