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디어, 경영권방어 장치 마련

입력 2006-08-25 18:32수정 2006-08-2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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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엔터테인먼트 업체 실미디어가 적대적 M&A 방어 수단인 황금낙하산, 초다수결의제 도입을 도입했다. (본지 8월 10일자 기사 참조)

실미디어는 25일 열린 임시주총에서 황금낙하산, 초다수결의제 도입을 담은 정관변경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변경된 정관에는 '대표이사가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영권 위협세력 또는 적대적 인수합병으로 인해 해임되는 경우, 기존 퇴직금 이외에 퇴직보상액으로 30억원 이상을 지급한다'는 황금낙하산 규정이 신설됐다.

또 '2인 이상의 이사를 동시에 해임할 경우에는 주총에 출석한 주주의 100분의 90이상, 발행주식 총수의 100분의 70이상의 찬성을 얻도록 한다'는 등의 초다수결의제도 채택됐다.

한편, 실미디어는 이날 주총에서 이승영 실앤스타 대표, 이해원 미림 대표, 이은주 국제 보석감정사를 각각 사내이사로, 진영섭 실미디어 고문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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