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에서 최초로 한국계 하원의원인 박병진(40ㆍ영어명 B.J 박ㆍ조지아주) 의원이 공화당의 ‘떠오르는 별(Rising Star)’로 선정됐다. (사진=박병진의원 공식홈페이지)
미국 남부에서 한국계 최초로 박병진(40ㆍ영어명 B.J 박ㆍ조지아주) 하원의원이 공화당의 ‘떠오르는 별(Rising Star)’로 선정됐다.
공화당 전국위원회(RNC)는 최근 시카고에서 열린 하계 전체회의에서 박 의원을 포함한 4명을 ‘떠오르는 별’로 선정했다.
RNC는 선정이유를 “타고난 재능과 혁혁한 성과를 내며 ‘자유와 기회’라는 당의 메시지를 구체화한 것에 큰 감명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공화당과 보수진영의 미래를 설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는 전도유망한 젊은 보수 인사에게 주는 칭호인 ‘떠오르는 별’은 공화당의 면모를 일신하고 당내 저변을 확대하자는 개혁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해 출범됐다.
현재까지 총 18명이 선정된 가운데 한국계로는 박 의원이 유일하다.
연방 검사로 활동하다 2010년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동부 위성 동시인 릴번 하원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박 의원은 미국 남부 최초이자 유일한 한인 의원으로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도 지역구에 단독 출마해 3선이 확정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