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날씨] 오늘 날씨는 '태풍 할롱' 소멸 후 전국 맑음

입력 2014-08-1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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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날씨

태풍 할롱이 물러가면서 '우리 동네 날씨'에 관심을 갖는 네티즌이 많다. 오늘 11일 날씨는 서해 남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며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며 경남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로 어제보다 낮아 선선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28∼32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아 일교차에 주의해야 한다. 연휴가 시작되는 금요일 광복절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북상하던 11호 태풍 할롱 경로가 일본 삿포로 서남쪽 해상으로 빠져나가며 우리나라에 머물렀던 비구름대도 모두 동쪽으로 빠져나갔다. 일본 기상청은 제11호 태풍 할롱이 일본을 강타해 시코구에 1200mm, 도우카이 지역엔 1000mm의 비가 쏟아지는 등 지난 2주 동안 무려 200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고 전했다. 이번 폭우로 일본에서는 2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다쳤고, 300여 채의 가옥이 부서지거나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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