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김영희·박은지, 신경전 끝에 눈물?...'머리채도 잡았나'

입력 2014-08-1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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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박은지

(KBS 인간의 조건 화면 캡쳐)

'인간의 조건' 개그우먼 김영희와 방송인 박은지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그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의 방송 말미에는 다음 방송 예고편으로 김영희와 박은지가 울고 있는 모습을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피부&탈모 정복하기' 편이 그려져 김영희 박은지 김숙 김지민 김신영 윤보미(에이핑크)의 생활이 전파를 탔고 이 가운데 김영희는 새 멤버 박은지와 지나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였다.

박은지가 미션 수행을 하기 위해 요가를 하자 김숙과 김영희는 “여자들이 진짜 싫어하는 타입”이라며 큰소리로 뒷담화를 주고 받았고, 이어 운동을 하는데 왜 목걸이를 하고 하냐며 추궁했다. 김영희는 또 박은지의 미모를 견제하며 "박은지가 TV로 봤을 때는 예뻤는데, 직접 보니 실물이 별로다"라고 말했다.

신경전이 갈수록 심해지자 김신영은 “이번 미션이 끝나기 전에 박은지랑 김영희랑 머리채 잡고 싸운다”고 예언했다.

결국 다음 회 예고편에서 박은지와 김영희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두 사람이 신경전 끝에 눈물을 흘린 것인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영희 박은지에 좀 심한 듯, 눈살 찌푸려짐", ""김영희 김숙 뭐 방송 대본대로 하는거겠지만...좀 거슬리던데", "김영희 너무 웃겼다. 왜이렇게 박은지를...못 잡아 먹어서", "김영희, 말을 좀 함부로 하는 경향이...박은지한테도", "김영희 박은지, 뭐 난 그냥 재미있게 봤음", "박은지도 그리 호감은 아니지만 김영희보다는 예쁜데"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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