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 평소 달보다 30% 더 밝고 큰 '슈퍼문'을 관측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항공우주국은 10일 평소보다 30% 이상 밝게 빛나는 슈퍼문이 뜰 전망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영국 그리니치와 약 8시간 차이를 보이는 우리나라는 11일 오전 1시 44분쯤 슈퍼문을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슈퍼문은 달이 보통 때보다 더 가득차고 크게 보이는 현상을 칭하며 평소보다 30% 이상 빛이 난다.
이러한 현상은 달과 지구의 거리가 평소보다 14% 정도 가까워지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슈퍼문 뜨면 자동차 라이트 꺼도 될까?" "슈퍼문 꼭 봐야지 살아생전에 언제 보겠나"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