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사라진 입양아들…'남자-연장아' 노린 양부모의 진실은?

입력 2014-08-0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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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SBS 제공)

'그것이 알고싶다'가 어린이 연쇄 실종 미스터리에 대해 추적한다.

9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동화의 집 미스터리, 어린이 연쇄 실종 사건의 비밀'로 한 중년 부부의 집에서 아이들이 잇달아 사라지는 의혹을 다룬다.

이 중년 부부는 남편은 현직 고위직 공무원에 살림도 풍족하고 금실도 좋아 보여 입양 부모로는 완벽해 보인다. 그동안 부부는 정식 입양 기관에서 개인 위탁 양육 형식으로 모두 5명의 아이들을 데려갔다.

그러나 '그것이 알고싶다' 취재진이 이웃들의 이야기를 취합한 결과 아이들의 머릿수가 맞지 않았다. 지난 12일 경찰이 부부의 집을 찾았을 때 아이들은 3명만 남아 있었을 뿐 나머지 2명은 사라지고 없어 충격을 줬다.

더욱이 이 부부는 '집에 귀신이 보인다'라는 믿기지 않는 이야기를 되풀이하며 5차례나 소리 소문 없이 집을 옮겨 다니고 있는 게 제작진에 포착되기도 했다.

의문점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제작진은 이 부부의 행적을 뒤쫓던 중 부부가 아이들을 입양할 때 조건이 있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입양된 아이들은 모두 남자아이여야 하며 입양 시기를 놓쳐버린 연장아였다.

어린이 연쇄 실종 사건을 다룬 '그것이 알고싶다'는 9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그것이 알고싶다' 어린이 미스터리편에 대해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어린이 실종사건 무섭다"그것이 알고싶다, 이번엔 무서운 입양 부부 얘기군" "그것이 알고싶다, 이번주 내용도 충격적이군"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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