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도경완ㆍ장윤정, 마지막 48시간 "많은 응원 감사했다"

입력 2014-08-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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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도경완 장윤정 부부, 그리고 아들 도연우가 작별인사를 건넨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39회에서는 ‘아빠의 무게’가 방송된다. 이 중 ‘슈퍼맨’에 스페셜 기획으로 참여해 큰 사랑을 받았던 도경완과 장윤정, 아들 도연우가 약 2달간의 여정을 마무리 짓는 작별 인사를 전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도경완은 ‘슈퍼맨’ 마지막 날을 맞아 연우에게 관람차 모양의 오르골을 선물했다. 장윤정이 오르골을 켜서 연우의 머리맡에 두자, 연우는 오르골을 보기 위해 고개를 돌리기 시작했다. 태어나 처음 목을 가누려는 순간, 도경완 장윤정 부부는 “아! 어떡해 예뻐”라고 탄식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 장윤정은 도경완을 향해 “처음 서언이 서준이 만났을 때의 도경완이 아니다. 정말 잘 도와주고 있다”며 그 동안 ‘예비 아빠’에서 ‘슈퍼맨 아빠’로 성장한 도경완에 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도경완은 연우를 데리고 카메라를 향해 인사를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도경완이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라고 말하자 거짓말처럼 연우는 손을 들어 마치 ‘바이바이’를 하듯 흔들어 보여 아빠와 엄마는 물론, 보는 이들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장윤정은 “출연 직전까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정말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다”면서 “앞으로 경완씨와 저도 바르게 살면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다”며 ‘슈퍼맨’을 떠나는 마지막 소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연우 가족의 ‘슈퍼맨’ 작별기를 포함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슈퍼맨이 돌아왔다’ 39회는 오는 10일 일요일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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