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김정민 아내 루미코, 진짜로 가출…김정민 육아 고통에 비명!

입력 2014-08-09 10:59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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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가수 김정민의 일본인 아내 루미코가 가출하며 남편에게 육아의 진면목을 가르치게 됐다.

9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오! 마이 베이비’(연출 배성우)에서는 김정민이 혼자 아들 셋을 돌보는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가출할거야”를 외치던 ‘현모양처’ 루미코는 집안 살림과 육아를 뒤로 한 채 진짜로 집을 나갔다.

난생 처음 아들 셋과 혼자 집에 남게 된 김정민은 아침부터 고난의 연속이었다. 제일 먼저 ‘육아의 고통’에 빠뜨린 일은 바로 아침식사 준비였다. ‘나홀로 육아’ 입문단계인 김정민에게 담율이를 돌보며 밥상 차리기까지 동시에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허나 아직 생후 11개월인 담율이를 사랑표현이 조금 과격한 형들에게 맡길 수도, 혼자 놀게 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정민이 선택한 것은 바로 포대기였다. 그는 카리스마 자존심은 잠시 던져버리고 포대기로 담율이를 등에 업고 식사 준비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밥상은 차려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결국 아이들은 식사를 거부했고 11개월 늦둥이 아들은 39도까지 열이 올랐다. 김정민의 파란만장 세 아들 돌보기와 집 떠난 루미코의 행방은 9일 오후 5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