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프는 24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최대주주가 박영길 외 2인(7.93%)에서 손성수 경도인터내셔널 대표외 2인(9.33%)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코스프는 이에앞서 지난 21일 손성수씨를 대상으로 300만주를 배정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스프의 주주인 피인씨인터내셔널이 신주발행금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일정이 유보됐다가, 24일 법원이 이를 기각하면서 유상증자가 마무리됐다.
김인천 코스프 사장은 최대주주 변경과 관련 "손성수 경도인터내셔널 대표는 우호 세력이며, 기존 코스프 경영진이 경영를 계속해 나가면서 협력관계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