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엔지니어링, 광진윈텍, 오스코텍 등 3개사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4일 신양엔지니어링, 광진윈텍, 오스코텍 등 3개사에 대한 상장예비심사 결과 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신양엔지니어링은 지난 90년 설립된 휴대폰케이스업체로 올 상반기 599억원의 매출과 2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13억5000만원으로 최대주주인 양대식 대표이사(38.6%)외 10명의 특수관계인이 69.2%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예정금액은 108억원~132억원으로 주당 예정발행가는 9000원~1만1000원(액면가 500원)이다. 대표주관 증권사는 CJ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광진윈텍은 자동차부품 시트히터 전문업체로 지난 99년 2월 설립됐다. 올 상반기 매출 및 순이익 규모가 각각 193억원, 15억원에 이른다. 자본금은 27억5500만원으로 신태식(85.4%) 외 2명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신영증권이 대표주관 증권사를 맡아 향후 공모 절차를 밟게 되고 공모예정금액은 75억원~87억원, 주당 예정발행가는 3000원~3500원(액면가 500원)이다.
지난 98년 설립된 오스코텍은 뼈이식재, 건강식품소재, 신약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올 상반기까지 21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순이익은 2억31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23억원 수준으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김정근 대표이사(31.4%)외 4인의 36.% 규모다.
공모예정금액은 270억원~330억원, 주당 예정발행가는 1만8000원~2만2000원(액면가 500원) 수준으로 대우증권 및 신흥증권이 대표주관 증권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