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제2공장 효과 주목 ‘목표가 ↑’-신영증권

입력 2014-08-0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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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8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제2공장 효과를 바탕으로 하반기도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조강운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제2공장 효과와 함께 철스크랩 가격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제2공장 효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꾸준한 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은 제2공장이 정상화되며 2분기 월평균 18.5만톤을 판매해 전년동기 대비 1.5만톤 증가했다”며 “아직 제2공장의 가동률이 정상화되지 않았음에도 판매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 향후 안정화를 통해 지속 개선이 예상돼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대규모 투자완료로 재무구조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세아베스틸은 제2공장 완공으로 대규모 투자가 완료돼 지난해 1000억원의 CAPEX가 올해 400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라며 “다만 세아그룹이 현재 신규 투자를 검토 중인데, 투자에 따라 재무 상태는 변동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사업과의 시너지가 있는 철강관련 투자를 검토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어떤 매물과 얼마를 투자할 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투자의 방향성은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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