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 노출 영화 '눈물'에 송종국 충격? "단순히 야한 영화 아니었다"

입력 2014-08-08 08:0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박잎선, 눈물

(사진='눈물' 스틸컷)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박잎선이 영화 '눈물'에서 노출연기를 했던 사실에 남편 송종국이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송이 끝난 뒤 박잎선이 출연한 '눈물'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눈물'은 영화 '하녀'와 '돈의 맛'을 연출한 충무로 대표감독 임상수의 영화다. 가정에서 버림받은 가출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그린 '눈물'은 당시 파격에 가까운 리얼리티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주목을 받았다. 박잎선은 한준, 봉태규, 조은지 등과 함께 이 영화의 주연으로 출연했다.

'눈물'은 개봉 당시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임상수 감독은 이 영화로 제38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감독상, 2000년 제5회 부산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 특별언급상을 수상했다. 2001년에는 '눈물'로 제5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잎선 출연의 '눈물'을 본 관객들 역시 "봉태규의 연기는 진짜다" "임상수 감독 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 "더럽고 끈적하고 짜증나지만, 너무 슬퍼" "이 영화는 봐야 한다. 꼭 봐야 한다." "청소년 가출이란 문제점의 모습을 리얼리티하게 실감나게 표현했다." 등의 평을 남겨 눈물이 단순히 노출영화가 아니라는 점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