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공주’ 온주완, 피아노 연주하듯 ‘자소설’ 작성…취업준비생 폭풍 공감

입력 2014-08-0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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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완(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잉여공주’ 온주완의 취업준비생 연기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7일 tvN 드라마 ‘잉여공주’ 첫 회에서는 취업준비 3년차의 이현명(온주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잉여공주’에서는 이현명이 취업준비에 필요한 자기 각성의 문구가 덮인 방 안에서 자기소개서를 쓰는 모습을 담았다. 김하니(조보아)는 이현명을 소개하며 “며칠 뒤 운명처럼 나와 만나게 되는 사람”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현명은 마치 JTBC 드라마 ‘밀회’의 한 장면처럼, 키보드를 피아노 삼아 격정적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했다. 이를 연기하는 온주완의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현명은 입사지원을 위해 70여개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서 ‘자기소개서’가 아닌 일명 ‘자소설(자기소개서+소설)’을 쓰는 최근 젊은이들의 취업 세태를 고스란히 드러내기도 했다.

온주완이 분하는 극 중 이현명은 명문대 미대 진학 후 예술학도로 열정을 품었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실질적 가장 노릇을 해야해서 취업 준비에 매진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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