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의 상당수가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으며 노후대책 역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7일(현지시간) 공개한 소비자서베이에 따르면, 미국인 4분의 3은 은퇴 자금을 준비하지 못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응답자의 25%는 은퇴 계획조차 마련하지 못했으며, 또 다른 25%는 은퇴를 위한 자금 준비 방법을 모르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34%의 응답자는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 이후 재정적으로 상황이 악화했다고 답했고, 저축 비중을 늘렸다는 응답은 절반에 그쳤다.
이번 서베이는 지난가을 진행됐으며 4100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