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박잎선, 송종국과 혼전동거…결혼 후 한마디에 9kg 감량

입력 2014-08-0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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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잎선이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축구 국가대표 출신 송종국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3'에서 박잎선은 지인의 소개로 미팅을 하게 됐고 "그곳에서 첫눈에 송종국을 보고 보호해주고 싶다고 느꼈다"고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박잎선은 그 날 이후로 송종국과 사귀게 됐고 부모님의 허락 하에 둘이 함께 동거했다고 폭탄 발언을 해 녹화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또 송종국과 교제 이후 승승장구해 대형 기획사와 계약했지만 임신을 하고 결혼하면서 연기자의 꿈을 포기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송종국의 아내 박잎선이 남편의 말 한 마디에 몸무게를 9kg 감량한 사연을 전했다.

박잎선은 “레이저를 맞은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갑자기 송종국 대신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돼 어쩔 수 없이 부은 얼굴로 출연하게 됐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녀는 “송종국과 출연분을 같이 모니터했고, 송종국이 날린 한마디에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아 입맛이 뚝 떨어져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며 “단백질 파우더만 먹으며 열심히 다이어트 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딸바보 송종국 때문에 지아를 질투하게 됐다고 밝히는 등 박잎선의 숨겨둔 입담이 '해피투게더3' 출연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살림의 여왕 특집’으로 꾸며져 연예계를 대표하는 살림꾼들이 총 출동, 이유리, 박잎선, 크리스티나, 이국주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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