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사흘만에 하락으나, 550선은 유지했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47포인트(0.45%) 떨어진 551.76으로 마감했다.
미국의 부동산관련 지표인 7월 기존 주택판매가 시장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된 가운데 국내 증시도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9억원, 3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외국인이 8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금속, 출판매체, 오락문화, 건설 등이 강세였고 기타제조, 운송, 섬유의류, 정보기기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NHN(0.22%) LG텔레콤(0.50%) 휴맥스(1.48%) 등이 소폭 올랐을 뿐, 대부분 부진했다.
한글과컴퓨터는 5대1 감자 소식으로 13.92% 급락했고, 팬텀도 최대주주와 외국인투자자의 지분 매도 소식으로 13.48% 떨어졌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9개를 포함해 34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8개 등 535개 종목이 떨어졌다 69개는 전날과 주식값이 같은 보합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