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강렬 카리스마 담은 새 스틸 공개…최민식 압도적 존재감

입력 2014-08-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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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UPI KOREA)

최민식과 스칼렛 요한슨의 만남으로 추석 극장가 기대작으로 떠오른 영화 ‘루시’(배급 UPI KOREA, 원제 LUCY, 감독 뤽 베송)가 배우들의 압도적 카리스마를 여실히 드러내는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지난달 북미 개봉 후 현지 평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으로 장기 흥행을 예고하며 국내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영화 ‘루시’가 7일 보도스틸을 추가로 공개하며 강렬한 카리스마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루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주인공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어느 날 절대 악 미스터 장(최민식)에게 납치되어 이용당하다 몸 안의 모든 감각이 깨어나게 되면서 두뇌와 육체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

스칼렛 요한슨은 공개된 스틸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표정한 얼굴로 총을 겨누는 모습은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여배우로서 포스를 내뿜는다. 특히 상대의 머리를 짚으며 그의 감각을 지배하는 장면은 극 중 일반적인 인간의 모든 것을 뛰어넘게 되는 루시의 실체에 궁금증을 더한다.

‘루시’에 절대 악으로 대비되는 미스터 장 역으로 피도 눈물도 없는 극악무도한 모습을 보여줄 최민식은 블랙 수트를 입은 채 그를 따르는 무리들과 함께 비장한 표정으로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극중 인간의 뇌라는 우주보다 넓은 영역을 연구하는 노먼 박사 역을 통해 어느 날 갑자기 평범하던 삶의 모든 것이 달라진 루시를 돕게 되는 모건 프리먼의 부드럽지만 결연한 표정 또한 놓칠 수 없다.

‘루시’는 오는 9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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