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시청률 상승… 1위와 0.6%p차 ‘추격’

입력 2014-08-0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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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화면 캡처)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11회는 9.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주 10회 방송분(9.7%)보다 0.2%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는 기억상실에서 돌아와 김미영(장나라 분)을 알아보는 이건(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미영을 만나러 가는 길에 갑자기 쓰러진 이건은 의식을 차렸지만, 기억을 잃었다. 이건은 유전병의 증상으로 지난 3개월간의 기억 장애가 생겨 김미영을 알아보지 못했다.

서랍을 뒤적이다 미영에게 받았던 하트모양 사탕을 발견한 이건은 “뭔가 아주 중요한 것을 잃어버린 것 같다”고 말하며 미영과의 기억을 떠올렸고, 달리는 차 안에서 미영에 대한 기억을 떠올린 이건은 “개똥아. 다 기억났어. 내 달팽이”라고 말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괜찮아 사랑이야’와 KBS 2TV ‘조선 총잡이’는 각각 10.1%,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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