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목표가 ↑ -우리투자

입력 2014-08-0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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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이 7일 컴투스에 대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자체개발 신작들의 글로벌 흥행으로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면서 “특히 ‘서머너즈워’의 견조한 실적추이는 3분기에 더욱 크게 발현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컴투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1.6%, 754.3% 증가한 430억원, 173억원을 기록해 우리투자증권의 영업이익 추정치 126억원과 컨센서스 영업이익 117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정 연구원은 “신작 자체개발 게임 ‘낚시의신(3월말 글로벌 출시)’ 및 ‘서머너즈워(6월 초중순 글로벌 출시)’의 흥행으로 해외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4배 성장한 291억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액의 68.2%를 기여했다”면서 “특히 게임 개발사의 특징으로 이익레버리지가 크게 발생해 2분기 영업이익률은 40.2%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동사의 탄탄한 게임개발력이 글로벌시장의 수요와 만나며 본격적인 실적성장으로 발현되고 있다”면서 “‘골프스타’로 시작된 동사의 자체개발게임의 글로벌 런칭 전략은 ‘낚시의신’과 ‘서머너즈워’로 이어지며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신규라인업의 경우 3분기 중 자체개발 게임 쿵푸펫과 4분기 중 컴투스프로야구 2015를 포함한 5종의 자체개발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대비 각각 36.8%, 61.0% 상향 조정한 2368억원, 1054억원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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