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2개 종목,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1개 종목이 하한가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세진전자는 전일대비 14.95%(97원) 하락한 551원을 기록했다. 전날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조재연 단장)은 세진전자 주식 100만주 이상을 허위 주문해 주가를 두 배 이상 끌어올린 뒤 되파는 수법으로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금지 위반)로 이 회사 대표이사 이모씨를 구속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시세조정에 가담한 양모씨 등 4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세진전자는 이날 대표이사가 이상영씨에서 아들 이승열씨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일신상의 사유로 인한 경영권 승계"라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근화제약이 전일대비 14.93%(3650원) 하락한 2만800원, 디올메디바이오가 15%(285원) 내린 1615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