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분기 스마트폰 판매 두 자릿수 성장”

입력 2014-08-06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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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마트폰시장의 성장이 둔화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두 자릿수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캐너코드제누이티(CG)는 지난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가 전분기 대비 5.7%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이클 워클리 CG 애널리스트는 “일반적인 2분기 스마트폰 성장률은 8%대”라면서 지난 분기 판매가 부진했다고 평가하고 삼성의 중국 판매와 애플 아이폰의 계절적인 판매 부진에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워클리 애널리스트는 “삼성의 3분기 출하는 10%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삼성이 중저가 모델을 새로 출시하면서 판매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 역시 아이폰6 출시에 힘입어 하반기 판매가 활력을 되찾을 전망이다.

워클리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기록적인 아이폰6 업그레이드 사이클을 보일 것”이라면서 “지난 18개월 동안 판매가 부진했던 것은 대형 화면의 아이폰6를 기다리는 대기 수요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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