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직장인 40% “내 사업 하고 싶다”

미국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자신의 사업을 하고 싶어한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닉스대학 비즈니스스쿨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직장인의 39%가 자신의 사업을 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전년 동기에는 41%가 같은 대답을 내놨다.

나이가 어릴수록 자신의 사업을 더욱 갈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대 직장인의 절반 이상이 사업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30대는 응답자의 50%, 40대는 35%, 50대는 25%가 자신의 사업에 대한 욕망을 표출했다.

조사를 진행한 마이클 베지스 피닉스대학 비즈니스스쿨 연구 디렉터는 “많은 사람들이 회사에서 자신의 기회가 제한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직원들은 10년 또는 15년 이상 회사에 머물 동기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직장인으로 근무하는 것에 비해 자기 사업을 하는 것은 상당한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소기업협회(SBA)에 따르면, 신생 중소기업 중 5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은 절반에 그친다. 10년 이상 살아남는 중소기업은 3분의 1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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