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위 할인점 타깃은 소비자 정보유출과 관련된 비용을 반영해 실적 전망을 하향했다고 마켓워치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깃은 정보유출로 1억4800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했다면서 현 분기에 78센트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0.85~1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존 멀리건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미국과 캐나다의 사업 환경이 모두 도전적인 상황"이라면서 "미국의 트래픽과 매출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캐나다 사업 또한 개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멀리건 임시 CEO는 회사의 디지털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실적 발표 이후 뉴욕증권거래소 개장 전 거래에서 타깃의 주가는 4.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