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 개봉 7일째, 역대 최단 속도 600만 돌파

입력 2014-08-0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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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메인 포스터(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영화 ‘명량’이 개봉 7일 만에 누적 관객수 600만 명을 돌파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이다.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를 시작으로 100만 관객 동원부터 500만 관객 동원까지 역대 최단 신기록을 수립하며 한국영화의 흥행 역사를 모두 갈아치우고 있는 영화 ‘명량’이 5일(화) 오전 9시 30분(배급사 기준), 개봉 7일 째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명량’은 역대 최단 기간 600만 돌파 신기록을 수립했다.

‘명량’이 개봉 7일 만에 600만 관객을 달성한 것은 개봉 11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종전 기록 작품 ‘도둑들’보다 4일 앞선 기록이다. 또한 1,000만 영화 ‘괴물(12일)’, ‘변호인(16일)’, ‘7번방의 선물(19일)’, ‘광해, 왕이 된 남자(20일)’의 600만 돌파 기록보다 빠른 흥행 속도이자 ‘트랜스포머3(13일)’, ‘은밀하게 위대하게(19일)’을 뛰어넘는 속도로 향후 ‘명량’이 기록할 새로운 흥행 신화를 기대케 한다.

‘명량’은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대규모 해상 전투와 스펙터클한 액션을 스크린에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명불허전의 배우 최민식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이순신 장군과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 모든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며 거센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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