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86포인트(0.34%) 하락한 547.75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쌍끌이 매도에 나섰다. 외국인은 413억원 어치를 내다팔았으며 기관은 36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765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하락 업종이 많았다. 오락문화가 3%대 하락세를 보였고 섬유의류,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통신바송서비스, 건설, 출판매체복제, 운송장비부품, 비금속, 반도체, 화학 등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제약은 2%대 오름세를 보였고 종이목재, 금융, 운송장비, 인터넷, 음식료담배, 유통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내린 종목이 많았다. 파라다이스가 5% 넘게 빠졌으며 CJ오쇼핑, GS홈쇼핑, CJ E&M,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씨젠, 성우하이텍 등이 소폭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은 호 실적 발표에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이날 8%대 넘게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이날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4~6월) 매출액은1791억원, 영업이익은 9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89.9%, 영업이익은 175% 증가한 것이다. 당기순이익은 107.2% 늘어난 742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2분기 매출액이 역대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금까지는 2012년 4분기에 기록한 1100억원이 최대 분기매출이었다. 2분기를 포함한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66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1426억원보다 86.6%증가했다.
다음, 동서, 포스코ICT, 컴투스 등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상한가 9개 종목 포함 35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 포함 581개 종목이 내렸다. 69개 종목은 보합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