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용품, “SNS 通하면 쉬워요”

입력 2014-08-0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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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미리보기ㆍ이벤트ㆍ소속 프로 레슨 등 유용한 정보 한눈에

(사진=브리지스톤, 혼마골프 페이스북)

골프용품 브랜드의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마케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젊어진 골퍼 연령대를 감안한 일종의 타깃마케팅이다.

혼마골프는 지난달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를 개설, 신제품 및 이벤트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혼마골프는 페이스북을 통해 내년 출시 예정 신제품 정보를 공개하고 소속 프로들의 레슨 영상을 게재하는 등 유용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혼마골프는 고객과의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2년 전부터 페이스북을 기획했다. 이용자 대부분은 40대지만 반응은 뜨겁다. 프로 담당, 피터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관련 정보를 직접 게재 생생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타이틀리스트는 업계 최초 사진 공유 소셜 플랫폼인 ‘마이 타이틀리스트’ 사이트를 오픈했다. 생생한 사진 컨텐츠를 통해 다양한 에피소드와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다. 기존의 정보중심적 성격의 블로그나 커뮤니티와 달리 사진을 통해 소통·공감할 수 있는 감성중심의 플랫폼이 특징이다. PC와 모바일을 통해 해당 사이트에 직접 사진을 올리거나 SNS와 연동시켜 자신의 SNS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다.

일본의 브리지스톤 골프 브랜드를 수입·판매하는 석교상사는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커뮤니티를 형성했고, 미즈노골프는 공식 블로그 ‘클럽 미즈노’를 열어 제품 홍보에 나섰다.

김성남 혼마골프 본부장은 “페이스북을 오픈한지 한 달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반응이 피부로 느껴진다. 이젠 ‘성공적인 골프채 고르기’에 ‘해당 브랜드의 SNS 둘러보기’가 추가돼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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