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비욘세’ 이미쉘, OST ‘내게온다면’ 발표…180도 변신 ‘눈길’

입력 2014-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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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하기미디어 제공

SBS ‘K팝스타’가 배출한 가수 이미쉘이 OST로 가요 팬들을 만난다.

이미쉘은 5일 MBC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 OST Part.2 ‘내게 온다면’을 발표하고 여성스러운 감성을 선 보였다.

‘내게 온다면’은 아름다운 피아노의 선율과 감성을 자극하는 스트링의 편곡이 돋보이는 곡으로 그동안 파워풀한 여성 보컬의 매력을 보여주던 이미쉘이 이번에는 청아하고 슬픈 감성과 절제된 창법으로 표현했다.

SBS ‘K팝스타’ 시즌1에서 가창력을 인정받은 이미쉘은 흑인 소울에 한국 정서를 고루 갖춰 ‘한국의 비욘세’로 불리며 다양한 연령대 팬층을 보유했다. 그동안 강렬한 이미지가 돋보였다면 OST를 통해서 진정 여성미를 부각 시킬 예정이다.

특히 ‘최고의 사랑’, ‘웃어라 동해야’ OST를 비롯해 씨엔블루, FT아일랜드 등 장르의 한계가 없음을 보여준 스타작곡가 장영수와 이기찬 ‘지금 만나러가요’, 빅스, 지아 등의 노래를 작곡한 4번 타자가 공동 작곡∙작사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특유의 음색으로 대중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이미쉘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절제된 창법이 돋보이는 곡이다”며 “드라마 전개와 절묘하게 믹스되는 음악과 이미쉘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MBC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는 의문의 교통사고와 공금횡령범이라는 누명을 쓰게 된 남편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토리로 배우 기태영, 오지영, 박재정 등의 연기로 안방극장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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