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위안화 위폐 구별법, 해외여행 전 필독..."밝은 빛만 있으면 OK!"

입력 2014-08-0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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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위안화 위폐 구별법

(사진=연합뉴스)

달러 위안화 위폐 구별법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달러 위안화 위폐 구별법을 문의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매체가 달러 위안화의 위폐가 늘어나 일반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망한다고 보도했기 때문.

네티즌들의 우려와 달리 달러 위안화 위폐 구별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올해 급증한 100달러짜리 구권 위폐는 밝은 빛으로 판별이 가능하다. 제작 연도별로 1996년(A시리즈), 1999년(B시리즈), 2001년(C시리즈), 2003년(D시리즈) 등 주로 4가지가 유통되는데, 구권 달러화의 가장 큰 특징은 우측에 숨은그림으로 나타나는 벤저민 프랭클린 초상화다.

이들 지폐를 밝은 빛에 비춰보면 진폐는 초상화가 선명하게 보이지만, 위폐는 다소 두껍고 투박하게 표현돼 있어 구별이 가능하다.

지난해 10월부터 제작된 100달러짜리 신권도 별다른 장비가 필요하지 않다. 신권 진폐는 좌우를 나누는 청색 특수필름 띠가 있으며, 여기에 '100'과 종 무늬가 새겨져 있어 지폐를 기울이면 이들 무늬가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만일 지폐를 기울이면 청색 특수필름 옆의 종 모양과 숫자 100이 황동색에서 녹색으로, 또는 녹색에서 황동색으로 변해 위폐를 구분할 수 있다.

중국 위안화는 인쇄된 마오쩌둥 초상화로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위폐의 경우 붉은 잉크의 번짐 현상으로 다소 짙고 거칠게 보이며, 밝은 빛에 비춰보면 나타나는 마오쩌둥 초상화와 숫자 100의 숨은그림 역시 검고 진하게 나타나 구별이 가능하다.

달러 위안화 위폐 구별법 소식에 네티즌들은 "달러 위안화 위폐 구별법, 해외 갈 때 유용한 정보다" "달러 위안화 위폐 구별법, 이런 꿀정보를 봤나" "달러 위안화 위폐 구별법, 이거 모르고 해외서 환전했다 낭패볼 수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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