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대림, 프리미엄 어묵시장 공략 박차…쉐프덴(Chefden) 출시

입력 2014-08-05 09:25

이선애 기자 ls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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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조대림)

종합식품전문기업 사조대림은 어묵 브랜드 ‘쉐프덴(Chefden)’을 새롭게 론칭하고, 프리미엄 어묵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요리사를 뜻하는 쉐프(Chef)와 일본어 덴푸라(天ぷら; 튀김어묵)를 합성해 ‘쉐프가 만든 고급 어묵’이라는 의미와 영어 ‘Than(~보다 더)’을 합성해 ‘쉐프 보다 더 나은’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쫄깃한 떡말이’, ‘탱탱한 소시지말이’, ‘달콤한 고구마’ 3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떡, 소시지 등 봉 형태의 재료를 어묵이 둘러싸고 있는 ‘말이형’과 봉 형태 어묵에 고구마 등 속재료를 넣은 ‘속심형’ 등 기존 출시 제품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새로운 모양과 부재료를 사용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프리미엄 이미지에 걸맞게 제품의 원재료를 차별화했다. 명태 연육을 사용해 어묵의 쫄깃한 식감과 담백함을 살렸으며, 어묵과 함께하는 떡, 고구마, 소시지 돈육 모두 100% 국내산만을 사용해 원산지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덜었다.

별도의 조리 없이 전자레인지에 2분만 데우면 누구나 간편하게 특별한 어묵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조리법도 간편화했다.

사조대림 마케팅팀 이진영 대리는 “그동안 어묵은 저가 제품이라는 인식이 많았는데 대림선 ‘쉐프덴’을 통해 소비자들의 어묵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프리미엄 어묵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