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28년만에 맛과 포장 디자인 변경…디자인 비교해보니

입력 2014-08-0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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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신라면 제품(좌)과 신 신라면 제품(우)
국내 라면시장의 판매 1위 제품인 신라면이 출시 28년 만에 맛과 포장지 디자인을 바꿨다. 농심은 맛과 디자인을 개선한 신라면을 8월부터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라면의 변화는 포장 디자인에서부터 눈에 띈다. 새로운 신라면의 디자인 콘셉트는 '단순함'이다. 전면의 '辛'과 강렬한 빨간 바탕은 강조하지만 이외의 나머지 디자인적 요소는 과감히 생략하거나 간소화했다. 기존의 디자인과 비교할 때 훨씬 단순하지만 '신'자의 더욱 뚜렷해진 느낌이다.

맛에서도 변화가 있다. 농심은 신라면의 원료 배합비를 최적의 수준으로 조정해 면 식감을 더욱 쫄깃하게 바꾸고 국물과의 조화도 한층 높였다. 또한 농심은 라면 면발의 퍼짐 현상을 완화하는 노하우를 개발해 신라면에 우선적으로 적용했다.

신라면 디자인과 맛의 변화에 대해 네티즌은 "신라면, 디자인 차이는 그리 큰 것은 못 느끼겠는걸" "신라면, 신라면이야 말로 진정한 스테디셀러인 듯" "신라면, 이미 익숙해져서 맛이 크게 달라진 것을 느끼긴 힘들 듯 한데" "신라면, 벌써 28년이 됐다는 사실이 놀랍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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