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보유중이던 LG유플러스 지분 절반인 4.4%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내놨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장 마감 이후 LG유플러스 지분 4.4%(1920만4688주)에 대해 블록딜에 나섰다.
1주당 가격은 9600~9800원으로 이날 종가(1만원) 기준 할인율 2~4%가 적용됐다. 이는 약 1882억원 규모다. 매각 주간사는 씨티글로벌마켓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다.
한전은 나머지 지분 절반(4.4%)에 대해서도 조만간 매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