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현지시간) 중국 윈난성에서 발생한 규모 6.5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4일 정오를 기준으로 391명으로 집계됐다고 중국인민망이 보도했다.
현장 구조대원에 따르면 부상자 대부분이 현재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으나 소수의 부상자가 아직도 진앙 근처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국가방재위원회 비서장 등으로 구성된 ‘국무원 공장조직’을 이끌고 윈난성을 찾아 구조작업을 총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72시간이 지나면 매몰자의 생존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중국 당국은 골든타임인 72시간이 지나가기 전 생존자를 구조하려고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