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코스닥, 1% 넘게 상승…컴투스 10만원 돌파

입력 2014-08-0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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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1% 넘게 상승했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8.52포인트(1.57%) 상승한 549.6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97억원 어치를 사들였으며 기관도 2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8억원 어치를 내다팔았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종이목재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디지털컨텐츠가 5% 넘게 상승했고 운송,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금융, 오락문화, 건설,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 등도 소폭 올랐다.

이날 컴투스는 11% 넘게 상승하며 10만원을 돌파했다. 이는 컴투스의 대표작인 낚시의 신과 서머너즈 워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분기사상 최대 실적 기대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업계에서는 자체 개발과 직접 런칭한 타이틀의 성공으로 레버리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J E&M도 9%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영화 ‘명량’이 관객동원 등 흥행 부문에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배급을 맡은 CJ E&M의 주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5일째인 지난3일 명량의 누적 관객수는 475만8987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다음,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 SK브로드밴드, 씨젠 등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동서, GS홈쇼핑 등은 소폭 내림세를 기록했다.

상한가 13개 포함 69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33개 종목이 내렸다. 70개 종목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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