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3일 의류업체 대현에 대해 실적과 자산가치, 고배당 매력 등 3박자를 두루 갖춘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의 문성복 연구원은 대현의 강점으로 ▲다양한 브랜드 라인업 ▲재고관리 투명성 ▲브랜드별 특성을 감안한 유통 채널 정책 ▲자산 건전성 대폭 향상 등을 꼽았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3%, 16.4% 증가한 1667억원, 128억원으로 예상했다.
문 연구원은 "대현의 영업 안정성이 우수하고, 신규 브랜드인 ‘칵테일’의 매출 증가 기대, 신사옥 임대료 수입과 엔씨에프를 통한 지분법 반영 등을 고려할 때 현 주가는 저평가도니 상태"라며 "매년 이익의 20% 수준을 배당할 것을 밝히고 있어, 올해 예상 실적을 고려할 때 5.4% 수준의 배당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