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대표이사·경영진 1만8000여주 자사주 취득

입력 2014-08-0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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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입력 솔루션 전문 기업 크루셜텍은 안건준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이 자사주 1만8373주를 취득했다. 이번 대표이사와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하반기 회사 경영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강경림 전무는 이날 회사 주식 3300주를 주당 5978원에 장내 매수했다. 윤성표 부사장도 이날 3314주를 주당 6001원에 장내서 취득했다. 이와 함께 김종빈 대표는 지난 1일 3356주를 주당 5928원에, 안건준 대표도 같은날 8403주를 5937원에 장내 매수했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중국의 메이저 업체를 포함한 다수의 업체들과 제품 공급을 협의 중에 있다”며 “고객사 요청으로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이 가운데 주요업체와 공급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한편 크루셜텍은 IC-알고리즘-패키징을 아우르는 지문인식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기업으로 지문인식을 기반으로 한 ‘초소형 에어리어 타입 BTP(지문인식모듈)’, ‘사용자 인증 전자 결제 솔루션 CSID’, 터치 일체형 지문인식 프로젝트의 일환인 ‘일체형 글라스 패터닝 기술’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이밖에도 지문인식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특허를 취득함으로써 원천기술 확보와 핵심기술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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