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비싼 휴대폰값·통신요금…“스마트폰도 직구 하자”

입력 2014-08-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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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소비자들이 OECD 최고 수준에 달하는 이동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외국산 저가 스마트폰 공동구매를 시도하고 있다. 이른바 ‘휴대전화 자급제’ 방식이다. 네티즌들은 “정부가 한 일이 뭐야??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고 결국은 또 소비자들이 알아서 방법 찾네”, “조만간 휴대폰도 해외직구 시대 열리려나”, “통신사 로비에 정부 공무원들은 통신사가 국민들 바가지 씌우는 걸 나몰라라 하고 있지”, “나중에 국부 유출이니 내수 침체니 그런 말 하지 마라”, “외국산 사면 뭐하나. 통신3사가 막고 있는데”, “좀 알려줘요. 나도 사게”, “우유가 남아돌아도 가격을 내리느니 폐기처분 하고, 비싼 백화점 옷은 온라인에서 산 것만 못하고. 질소 과자도 펑튀기 유통으로 폭리를 취해도 규제는 없음”, “기업들 정신 차려라. 더 이상 애국심 마케팅 안 통한다”, “대한민국 정부기관은 기업을 위해 존재하지?”라며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의 남녀 임금격차가 10년 넘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남녀 임금격차 수치는 시간이 갈수록 OECD 평균과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네티즌들은 “남녀 문제가 아닌 개인의 문제. 여자도 잘 나가는 사람은 남자보다 잘 나간다”, “‘기업가들은 침팬지가 인간보다 생산성이 좋다면 인간 대신 침팬지를 쓸 사람들이다. 남자에게 돈을 더주고 쓴다는 것은 남자가 여자보다 낫기 때문이다’라는 말이 떠오른다”, “일 못하는 거 아니다. 우리 회사 출납계 여직원들 정말 일 잘한다. 모르는 게 없을 정도. 하지만 딱 거기서 끝. 업무 외 일시키는 게 거의 불가능한 게 사실”, “한국 여자가 일을 못한다고? 일을 안 하려는 게 문제”, “머리 좋은 여성의 대다수가 사회진출 대신 교사 공무원 같은 박봉 직업을 선택해서 그런 것도 한몫하지 않을까”라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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