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KT는 업무제휴를 통해 중소상공인들의 수출지원을 위한 ‘001 중소기업요금제’ 가입 대상을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수출 중소기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만 가입할 수 있었던 기존과 달리 중기중앙회 회원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들도 가입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001 중소기업요금제’는 국가 간 거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전화 요금을 대폭 인하해 앞으로 중소기업과 중소상공인의 국제전화 부담을 크게 완화시킬 전망이다.
이 요금제는 KT 표준요금 대비 캐나다 94%, 중국 92%, 미국 75% 등 국가별로 평균 68% 할인된 요금으로 최소 2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월 500원의 기본료도 면제되며 가입 후 서비스 해지시 위약금 등의 부담은 없다.
김정원 중기중앙회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중소기업과 중소상공인들의 국제전화 부담을 덜고 국제화와 해외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