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영화 '명량' 흥행 신기록 행진에 상승세다.
4일 오전 9시4분 현재 CJ CGV는 전일 대비 4.51%(2100원) 상승한 4만8650원으로 거래중이다.
'명량'은 7월 30일 개봉 후 누적 관객수가 8월 2일 기준 350만명에 달했다. 개봉 후 4일 만에 역대 최단기간 300만명 돌파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지난 2일 관객은 122만9010명으로 이는 한국 박스오피스 사상 최초로 하루에 100만명을 동원한 기록이었다.
한승호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명량의 흥행이 갈수록 예상을 뛰어넘는 맹렬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역대 박스오피스 1위인 ‘아바타’ 기록도 상회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개봉 후 좌석점유율도 69.8%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라고밝혔다.
한 센터장은 "명량의 최대 수혜주는 배급수수료와 투자수익을 동시에 향유할 수 있는 CJ E&M이 될 것이다"며 "하지만 명량의 흥행이 전체 박스오피스를 견인한다는 점에서 CJ CGV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인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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