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휘재의 쌍둥이 아들 이서언, 이서준이 백곰과 빡구로 변신했다.
이휘재는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 38회에서 서언-서준 쌍둥이의 촉감 발달을 위해 밀가루 체험장에 방문했다.
눈 앞에 수북이 쌓인 밀가루 산을 본 쌍둥이는 상반된 반응으로 아빠를 깜짝 놀라게 했다. 못 말리는 ‘호기심 대장’ 서준이는 밀가루를 무서워하는 반면, 평소 겁이 많은 서언이가 밀가루 산으로 돌격했기 때문이다.
얼굴 가득 밀가루 범벅이 된 서언이는 흡사 아기 백곰 같았다. 눈밭에서 걸어 다니는 아기 백곰처럼 밀가루 산을 오르내리는 서언이의 모습을 보던 이휘재는 “이서언~ 아주 곰 됐는데? 백곰?”하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에는 이휘재가 밀가루를 피해 다니는 서준이의 관심 끌기에 나섰다. 서준이의 얼굴에 밀가루를 묻혀 ‘빡구’로 만들어 버린 것. 밀가루로 가짜 콧물을 그린 서준이 표 ‘깜찍 빡구’ 모습에 이휘재는 물론 주변 모두가 박장대소를 했지만 영문을 알 리 없는 서준이는 눈만 껌뻑껌뻑 거렸고, 이에 체험장 안에는 한동안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이에 네티즌은 “서언이 완전 아기 백곰 포스~ 콜라CF 보는 줄!”, “악 서준이 빡구 완전 귀엽다! 저런 빡구라면 주머니에 넣어 다닐 듯!”, “어쩜 우리 둥이는 갈수록 예뻐지는지~ 보기만 해도 광대승천이네~”, “둥이야~ 우리 집에 밀가루 많은데~ 놀러 올래?”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