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훈육하는 ‘카리스마 아빠’

입력 2014-08-0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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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장면(사진=방송 화면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배우 송일국이 카리스마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송일국은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33회에서 슈퍼맨 다운 모습으로 아이를 훈육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일국의 첫째 대한과 막내 만세가 아빠와 함께 밥을 먹기 시작했다. 하지만 만세는 밥을 입에 넣은 채 먹지 않고 오물오물 거리기만 할 뿐이었다. 송일국은 이를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다 중간 중간 타이르듯 “꼭꼭 냠냠 꿀꺽”을 반복적으로 말하며 만세가 음식물을 삼키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함께 밥을 먹던 대한이가 식사를 마치고 자리를 뜨는 중에도 만세의 행동에는 변화가 없었다.

송일국은 만세만을 따로 이끌고 화장실로 들어가 “차려”라고 말하며 몸가짐을 바르게 할 것을 요했다. 곧바로 만세를 향해 음식물을 삼키라 말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만세는 입에서 오물거리기만 하던 밥을 꿀꺽 삼켜냈다.

송일국은 만세가 음식물을 모두 삼킨 것을 확인하고, 놀랐을 만세를 꼭 껴안아주며 “잘했다. 아빠가 만세 미워서 야단치는 거 아니야. 아주 안 좋은 버릇이야. 오래 씹는 거”하면서 감싸 안았다.

송일국은 개인 인터뷰 시간에 “말은 안 듣는다하면 다른 아이가 없는 곳으로 들어가서 훈육하는 것이 우리 부부만의 규칙이다. 아무리 어린 아이라고 할지라도 동생이나 형이 보는 앞에서 혼나면 수치심을 느낀다고 들었다”며 전했다. 이어 송일국은 “나는 혼내는 것보다 놀아주는 것이 더 자신있다”며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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