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미 시구, 제2의 홍드로 탄생?…야구팬, "홍수아 능가하는 '시구돌'"

입력 2014-08-0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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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미(사진 왼편)와 홍수아(사진 오른편)(사진=영상 캡처)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의 시구가 야구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윤보미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간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했다. 이날은 홈팀 LG트윈스가 '레이디스 데이'의 일환으로 경기를 진행했고 윤보미는 핑크색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다.

특히 윤보미는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투수판이 있는 거리에서 시구를 했음에도 포수 미트에 정확하게 공을 보내는 멋진 시구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야구팬들은 '홍드로'로 통하는 홍수아의 시구와 비교하며 윤보미를 '제2의 홍수아'로 칭하고 있는 상황이다.

윤보미의 시구를 접한 야구팬들은 "윤보미 시구, 홍수아 능가하는 '시구돌' 탄생이네" "윤보미 시구, 괴물 투수 출현이네" "윤보미 시구, 뒷모습만 보면 홍수아와 별반 다를 바 없음"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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