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토요 예능 강자의 자존심을 지켰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2일 방송된 ‘무한도전’ 390회는 ‘열대야 특집’ 편으로 진행됐으며, 전국과 수도권에서 모두 지난 3월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이날 ‘무한도전’의 전국 시청률은 13.8%로 지난주보다 1.7% 포인트 상승했으며, 수도권 시청률은 16.3%로 지난주보다 2.3% 포인트 상승하였다.
‘무한도전’은 이날 시청률 상승으로 토요 예능 2위인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10.5%)와의 차이를 지난주 2.5% 포인트에서 3.3% 포인트까지 벌렸고, 3위 SBS ‘오 마이 베이비’(6.7%)와의 차이 역시 지난주 6.0% 포인트에서 이날 7.1% 포인트까지 벌렸다. 이러한 추세라면, 당분간 ‘무한도전’을 대적할 수 있는 토요 예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한도전’의 이날 시청률은 여자40대가 12.9%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 여자20대(10.9%), 여자50대(9.9%) 순으로 시청률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