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3일 오전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는 한 식당 앞에서 계속 눈물을 흘리고 움직이지 않고 있는 개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 개에 대한 정밀 검사결과 심상사상충 감염 말기로 생명이 위험한 상태였다.
심장사상충은 실처럼 생긴 기생충으로 모기에 의해 전파된다. 기생충을 가진 모기가 개를 물게 되면 모기의 입을 통해 기생충이 반려견의 몸 속으로 들어가 일정 기간 자라게 된다. 이렇게 자란 벌레들이 혈관을 따라 이동하면서 반려견의 심장과 폐에 기생하게 돼 문제를 일으킨다. 이 질병에 걸리면 심장사상충이 혈관을 막아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고 전신 장기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치료가 늦어지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동물농장 눈물 흘리는 견공 심장사상충 감염 소식에 네티즌들은 “동물농장, 심장사상충 예방이 절실”, “동물농장, 심장사상충 모기와 접촉을 최소화해야”, “동물농장, 심장사상충 예방접종이 꼭 필요할 듯”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