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임직원ㆍ봉사자 및 저시력 아동ㆍ형제자매 등 100여명 참여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샌드 아트를 통해 촉감과 시각,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LG디스플레이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2일부터 1박 2일간 저시력 아동 위한 ‘맞춤형 재활캠프’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 도봉구 도봉숲속마을에서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저시력 아동과 형제자매, 전문가 및 LG디스플레이 임직원 자원 봉사자 등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비전원정대, 감각을 깨워라!’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는 시각뿐 아니라 촉각과 시각을 자극하는 ‘샌드아트 배우기’, 청각을 깨우기 위한 ‘오카리나 만들기’, 미각을 키우는 ‘쿠키클레이 체험’ 등 다양한 오감 자극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특히 형제자매, 친한 친구와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해 일반인들이 장애를 올바르게 받아들이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 이방수 전무는 “저시력 아동들이 장애에 굴하지 않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더 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저시력 재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G 디스플레이는 지난 2008년부터 저시력 아동 대상 재활 캠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800여명의 아이들이 캠프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눈 건강의 중요성 등을 재미있게 가르쳐주는 ‘초롱이 눈 건강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눈건강 지킴이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