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관객수, 나흘만에 300만 돌파… 역대 최고흥행 기록 세우나

입력 2014-08-03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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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메인 포스터(사진 = CJ엔터테인먼트))
명량 관객수가 개봉 나흘만에 30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 명량 관객수는 지난 2일 낮 12시30분을 기준으로 300만3779명을 기록했다.

명량은 개봉 첫 날 역대 최고의 오프닝 기록인 68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최단 300만명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과거 흥행작인 설국열차(총 관객 935만), 트랜스포머(778만), 은밀하게 위대하게(695만) 등은 명량보다 하루 늦은 5일 만에 30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명량이 관객 1000만명을 넘어서 사상 최고의 흥행작이 될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12척의 배로 330척 규모의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그린 영화다. 이순신 장군 역은 배우 최민식이 맡았다.

명량 관객수를 본 네티즌들은 "명량 관객수 벌써 300만명이라니, 빨리 봐야겠다", "명량대첩을 어떻게 재현했는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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