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이 적절치 못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경제전문방송 CN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달 3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플로서 총재는 “연준의 무제한적인 유동성 공급은 잘못됐다”면서 “초저금리 정책을 한동안 이어가겠다는 것은 미래 정책 방향을 부적절하게 제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앞서 ‘상당 기간 초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내용의 FOMC 성명을 반대했다.
플로서 총재는 FOMC 성명이 연준의 유연한 통화정책에 제약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