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클로산 항균치약 천연치약
▲KBS 방송캡처
‘트리클로산’이라는 성분이 든 항균치약이 유방암ㆍ불임ㆍ심장수축ㆍ갑성선 기능 저하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위험한 물질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일 전파를 탄 KBS 1TV ‘소비자리포트’는 향균치약의 허와 실을 주제로 꾸며졌다. 트리클로산은 살균과 살충 작용을 하는 화학물질로 알려져 있다.
방송에 따르면, 최근 트리클로산의 유해성을 입증하는 연구가 잇따르고 있다. 트리클로산이 유방암과 불임의 위험성을 높이고 심장 수축, 갑상선 기능 저하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게다가 대부분의 치약의 방부제로 사용되는 파라벤도 위험한 성분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파라벤은 몸에 한 번 흡수되면 배출되지 않고 누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에서 판매되는 대다수 치약들이 99.9% 항균기능을 내세우면서 트리클로산과 파라벤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런데도 우리나라는 치약의 성분 표기 규정조차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방송은 지적했다.
이에 트리클로산이나 파라벤이 들어있지 않은 천연치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항균치약보다 천연치약이 좋다" "천연치역 어디서 파나" "천연치약 대박인기 끌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