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IM(IT·모바일)부문에 태블릿그룹을 신설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IM사업부문 내 태블릿PC 사업을 강화하고자 일부 인사와 업무조정을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IM부문 산하 태블릿그룹을 신설하고 무선사업 상품전략팀장에 노태문 부사장을 선임했다. 1968년생으로 만 46세인 노 부사장은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 등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을 개발한 주역으로 2012년 최연소로 부사장 승진을 했다.
앞서 무선사업 상품전략팀장을 맡으면서 글로벌B2B센터 모바일비즈니스팀을 관장해온 홍완훈 부사장은 모바일비즈니스팀만 맡게 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실적을 발표하면서 IM사업부문이 영업이익 4조4200억원, 매출 28조45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9.6%, 20%씩 감소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