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존슨이 PGA투어 생활을 잠정 중단했다. (사진=뉴시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8승 더스틴 존슨(30ㆍ미국)이 선수생활을 잠정 중단했다.
존슨은 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이번 휴식기을 통해 재도전하겠다”며 “정신 건강을 증진하고 육체 피로를 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복귀 시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존슨은 1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도 불참했다.
존슨은 또 “8일부터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과 9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출전도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슨은 이어 “내 잠재력을 더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챔피언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해 복귀에 대한 신념을 분명히 했다.
존슨은 올해 US오픈 공동 4위, 디 오픈 챔피언십(브리티시 오픈) 공동 12위를 기록, 세계랭킹은 16위에 올라 있다.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는 311야드로 이 부문 2위다.